애플의 아이폰18 프로 버건디 색상이 구매 약 3주 만에 밝은 빨간색으로 변했다는 이용자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해 아이폰17 프로 시리즈에서도 비슷한 변색 논란이 발생했던 만큼,
애플의 알루미늄 소재와 색상 처리 방식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0월 15일 외신과 국내 보도에 따르면,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한 이용자는 지난 9월 19일 구매한 아이폰18 프로 버건디 색상이 약 3주 만에 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기존의 짙은 버건디 색상이 밝은 빨간색에 가까워진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해당 이용자는 애플스토어에 문제를 제기했으며, 매장 측이 엔지니어 확인 후 답변을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애플이 제품 결함을 인정했거나 교환을 진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이폰 프로 시리즈의 변색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아이폰17 프로 맥스 코스믹 오렌지 색상에서도 구매 2주 만에 일부가 분홍색 또는 로즈골드에 가깝게 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변색은 주로 알루미늄 프레임과 후면 카메라 주변에서 나타났으며,
유리 소재의 후면 패널은 기존 색상을 유지했다는 설명입니다.
이 때문에 한 제품에서 서로 다른 색상이 나타나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사례와 올해 아이폰18 프로 사례가 동일한 원인으로 발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이용자와 해외 IT 매체들은 알루미늄 표면의 양극산화 처리 과정이나 외부 환경의 영향을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양극산화는 알루미늄 표면에 산화피막을 형성하고 색상을 입히는 처리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표면 처리 상태나 특정 화학물질 노출 등이 색상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열과 자외선 역시 가능한 요인으로 거론됐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정확한 변색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애플도 이번 현상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일부 이용자의 제보만으로 아이폰18 프로 전체 제품에 동일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이폰18 프로 버건디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향후 애플의 공식 설명과 추가 사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